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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구의3동에 위치한 ‘구의유수지 족구장’이 현대화된 체육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 족구장은 공간을 넓혀 개방감을 더했다. 기존 1면 496 제곱미터 규모를 2면 1295 제곱미터로 대폭 확장했다. 또 오래된 조명을 교체하고 안전 울타리를 추가로 설치, 진출입 계단을 정비했다.
바닥을 인조잔디로 교체한 점도 특징이다. 딱딱한 마사토 바닥을 친환경 인조잔디로 바꿔 부상 위험을 줄이고 소음을 흡수하는 효과도 있어 인근 주택가 피해도 없도록 했다.
커팅식 모습. 광진구청 제공
지난 10일 열린 준공식에서 김경호 구청장은 “족구는 평소 많은 분들이 즐겨하는 운동인 만큼 부족했던 족구장이 확대되어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구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아트큐브 족구장 조성공사 △아차산 배수지 체육시설물 정비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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