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프로파일러 표창원 초청 특강 30일 개최

등록 : 2023-06-08 09:38 수정 : 2023-06-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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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30일 오후 3시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2023년 제2회 불후의 명강’을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 불후의 명강은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 소장이 “인간 심리의 이해를 통한 진정한 행복찾기”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표 소장은 경찰청 범죄심리분석 자문위원으로, 지난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만나고 싶은 강사로 뽑힌 바 있다.

불후의 명강 포스터. 노원구청 제공
이번 강연에서 표 소장은 행복한 삶을 위해 인간의 생각과 행동 기저에 작동하는 동기로서 쾌감과 분노를 이해하고, 조절해야 할 필요성을 설명한다. 또 감정이 조절되지 않았을 때 범죄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행복한 삶과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불후의 명강은 전석 무료이며, 자유좌석제로 운영한다. 다양한 연령대의 구민이 강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총 600석을 온라인 사전 접수 400석과 당일 현장 접수 200석으로 나누어 받는다. 온라인은 12일부터 노원구청 누리집-소통참여-온라인접수 메뉴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강연일인 30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구는 언어 및 청각 장애를 가진 구민들을 위해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고, 현장에 오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미홍씨’를 통해서도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불후의 명강은 이 시대 명사들과 삶의 지혜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학습 욕구를 반영해 다양한 주제의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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