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23 집중안전점검’ 기간 맞아 민·관 합동점검 진행

등록 : 2023-06-01 10:26 수정 : 2023-06-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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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한 ‘2023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17일~6월16일)을 맞아 강서구가 지난 31일 오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설물 안전점검 소관부서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안전 위해 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민·관 합동점검반은 실로암안과병원(등촌동)을 찾아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승강기 기계실, 전기실, 소방펌프, 기계실을 점검했다. 이어 마곡MICE복합단지 건설 현장을 방문해 폭우·강풍 대비 시설물 관리 방안과 공사 진행현황 등을 살폈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방화동 개화산 산사태 취약지역과 한강물이 도심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수방시설인 개화 육갑문 현장도 살폈다.

건설 현장 안전 점검 모습. 강서구청 제공

박대우 권한대행은 “안전사고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만큼 무엇보다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다음달 16일까지 대형공사장 17개소, 의료기관 10개소, 공동주택 19개소, 옹벽 10개소 등 58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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