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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예산 8700만원을 투입해 다음 달까지 신길보라매sk뷰아파트, 하나은행여의도지점, 대림1동주민센터 등 10개 정류소에 버스승차대를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신길뉴타운을 경유하는 6713번 노선버스 신설, 올해 5월 문래동, 신길뉴타운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6008번 공항버스 신설에 이어, 이번 버스승차대 설치로 구민들의 교통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버스승차대는 117개소(시내버스 50개소, 마을버스 67개소)로, 지난해에는 버스승차대 28개소를 설치했다.
버스승차대 모습. 영등포구청 제공
서연남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장은 “버스노선 신설, 버스승차대 교체 등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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