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데이”…동대문구, 경희대 먹자골목 일대에서 첫 시행

등록 : 2023-05-22 15:18 수정 : 2023-05-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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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 ‘차 없는 데이(Day)’를 26일 경희대 먹자골목 일대에서 처음 시행한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희대학교 봄 대동제 기간과 연계해 주민·상인·대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거리 문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대학생이 많은 거리 특성에 맞춰 다양한 행사도 연다. 다채로운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거리 분위기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야외 테이블을 설치해 ‘야장’을 개장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버스킹 공연도 준비했다. 언더독 밴드의 재즈공연, 싱어송라이터 백광흠의 어쿠스틱 공연, 래퍼 제이켠의 힙합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경희대 먹자골목 일대 차 없는 데이 위치도. 동대문구청 제공

구는 이번 경희대 먹자골목을 시작으로 테마거리를 발굴·조성해 각 장소의 특성과 컨셉에 맞는 ‘차 없는 데이(Day)’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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