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장터 인연으로”…동작구-제천시 자매결연 맺어

등록 : 2023-05-22 10:22 수정 : 2023-05-23 16:19

크게 작게

동작구가 충청북도 제천시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지난 19일 제천시청에서 진행된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김창규 제천시장 등 두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작구와 제천시는 지난해 12월, 구청 주차장에서 제천시 상품을 판매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 이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 특성과 장점을 반영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지역 축제와 관광지 홍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으로 “두 도시가 상생할 수 있게 각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공유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제천시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자원의 활발한 교류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동작구와 제천시가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지난 19일 동작구-충청북도 제천시 자매결연 협약식 모습(왼쪽 박일하 동작구청장, 오른쪽 김창규 제천시장)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