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허브천문공원 무장애 데크 산책로 조성

등록 : 2023-05-22 09:35 수정 : 2023-05-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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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군락지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강동구 둔촌동 허브천문공원에 무장애 데크길이 조성된다. 일자산 기슭에 위치한 허브천문공원에는 라벤더, 제라늄, 세이지류, 양귀비 등 약 200여종의 허브와 수목이 어우러져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진입로가 가파른 경사로와 나무계단이어서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가 방문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라며 “무장애 데크로드 조성사업은 올 11월 준공이 목표”라고 밝혔다.

먼저 진입로까지 이르는 낡은 나무계단을 철거하고, 약 240m 구간에 무장애 데크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허브천문공원 모습.

이현삼 강동구청 푸른도시과장은 “무장애 데크로드가 조성되면 더 많은 주민들이 쉽고 안전하게 허브천문공원을 이용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지친 일상 속에서도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관내 공원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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