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재난취약가구 생활안전시설 무상 점검

등록 : 2023-05-18 09:52 수정 : 2023-05-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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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재난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8월18일까지 화재, 누전 등 생활안전시설을 무상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 계층 등 1500가구로, 특히 지난해 8월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침수피해 가구와 홀몸 어르신 가구를 우선 진행한다. 전문 업체에서 직접 가구를 방문해 누전차단기와 노후콘센트, 가스 자동차단기와 가스누출, 보일러 점검을 하고 수리가 필요하거나 노후된 건 무상으로 보수 ‧교체한다. 전기·가스·보일러 설비의 안전한 사용법과 화재 예방을 위한 자체 점검 방법도 알려준다.

누전차단기로 전기안전 점검하는 모습. 관악구

한편 지난해에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1225가구를 점검한 결과 192가구의 노후·부적합 시설물을 교체하고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495가구에 설치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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