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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도시철도 신강북선 유치를 위해 민간인 대표로 구성된 ‘신강북선 유치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17일 서울사이버대학교(미아동)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동유치추진위원장에는 이은주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 강재풍 숭인시장 대표, 최용호 (사)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 이우태 서울현대병원장, 이성우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위촉됐다.
이순희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시가 강남권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대도시로 성장하는 동안 동북권은 개발 대상에서 항상 소외됐다”며 “신강북선은 서울시의 균형발전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동북권 시민들의 삶의 질을 위한 최소한의 권리”라고 말했다. 이어 “신강북선은 구간마다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되는 지역”이라며 “교통이 혁신돼야 유동인구가 늘고 지역경제도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신강북선은 구민숙원사업으로 이순희 구청장의 제1공약이다. 구의 목표는 국토교통부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하는 2025년까지 신강북선을 반영하는 것이다.
‘신강북선 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이순희 강북구청장(가운데), 정운찬 서울대명예교수(이순희 구청장의 왼쪽) 등이 발대식 버튼을 누르고 있다. 강북구청 제공
앞서 구는 지난해 ‘신강북선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각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신강북선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유치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기점으로 신강북선 유치를 위한 범구민 온‧오프라인 서명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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