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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해충 살충기 모습. 광진구청 제공
동양하루살이 출몰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해 광진구가 위생해충 살충기를 추가 설치한다. 동양하루살이는 보통 5~6월 한강접경 지역에 떼로 나타난다.
구 관계자는 “벌레가 생기기 쉬운 주택가와 공원, 한강변을 중심으로 살충기 44대를 추가 운영한다. 현재는 유동 인구가 많은 동서울터미널과 전통시장 등 66곳에 설치되어 있는데 대수를 늘려 더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위생해충 살충기는 벌레가 좋아하는 빛의 파장(UV-LED)을 이용해 해충을 유인해서 퇴치하는 장비다. 동양하루살이뿐 아니라 여름철 모기까지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다. 화학적 방제가 아닌 친환경 방식이라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아차산과 어린이대공원, 한강 근처 주택가에 집중 설치한다. 해충의 주요 서식지이자 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꼽았다. 이달 중 설치 완료될 예정이며 11월까지 살충기를 가동해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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