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장애인 위해 독서확대기·점자정보단말기 등 보급”

등록 : 2023-05-16 10:10 수정 : 2023-05-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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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가 장애인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에 나선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장비다. 올해 지원 품목은 125종으로 독서확대기 등 시각장애인용 66종, 특수키보드 등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21종, 음성증폭기 등 청각·언어장애인용 38종 가운데 장애유형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홍보 포스터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희망자는 다음달 23일까지 신청서, 활용계획서를 작성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https://at4u.or.kr) 또는 구청 정보통신과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가격의 20%를 부담해야 한다. 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구는 신청서, 활용계획서, 심층상담기록지(해당하는 경우), 평가기준을 종합 고려해 대상자를 7월19일 구청 누리집에서 공지하고 개별적으로도 안내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도와 비장애인과의 정보격차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정보소외계층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정보통신과(02-2600-6654)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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