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몽골 보건의료 관계자 초청 팸투어 진행”

등록 : 2023-05-16 10:08 수정 : 2023-05-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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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강남구를 찾아왔다. 구 관계자는 “의료관광 신규시장 개척 및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14일부터 17일까지 몽골 의료관광 관계자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며 “강남구와 손잡고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몽골 보건부 공무원, 국회 직원,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 관광협회 관계자 등 7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구청 및 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 등 주요 기관 방문 △5개 의료기관 견학 및 특화시술 체험 △강남 주요 관광지 코엑스, 가로수길 등을 방문한다. 5개 의료기관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차병원 △자생한방병원 △뷰성형외과 △라이브치과병원이다. 몽골 현지인의 관심이 높고, 환자 유치 경험 및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있는 병원들이다. 방문단은 병원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산소 테라피, 구강검진, 척추질환 한방치료 체험한다.

몽골 의료관광 방문단 환영 행사 모습. 강남구청 제공

한편, 한국을 찾는 몽골 의료 관광객은 2021년 기준 9145명으로, 미국(19.8%), 중국(19.2%), 베트남(7.4%), 몽골(6.3%) 순으로 그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팸투어, 현지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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