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를 주거안심 매니저로 위촉”…금천구, 1인가구 전월세 계약 돕는다

등록 : 2023-05-03 09:25 수정 : 2023-05-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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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포스터. 금천구청 제공
금천구가 1인가구를 위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금천구의 1인가구는 4만2334명으로, 이중 81.8%인 3만4634명이 전월세 거주 중”이라며 “이 서비스는 사회초년생, 생애 첫 계약자 등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의 주거불안 해소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여건에 밝은 공인중개사를 주거안심 매니저로 위촉해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주거안심 동행 △주거정책 안내 등을 지원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구민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 ‘씽글벙글 서울’ 또는 금천구청 가족정책과로 사전 신청하면 예약 확정에 따라 전화 또는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서비스는 주거안심 매니저를 통해 매주 월,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제공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1인가구의 전월세계약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주거지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가족정책과(02-2627-143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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