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꺼짐 사고 예방”…강동구, 도로 지반 탐사 진행

등록 : 2023-05-03 09:18 수정 : 2023-05-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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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다음달부터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로 도로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 탐사를 실시한다. 우선 지표투과레이더 장비로 공동 위치를 파악 후 구멍을 내 영상촬영으로 규모를 조사한다. 소규모 공동은 즉시 복구, 규모가 큰 공동은 굴착 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복구할 예정이다.

구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내 도로 노면하부에 설치된 상·하수도, 전기·통신매설물 등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에 대한 공동 탐사용역을 권역별로 나누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최근 2년간 31곳의 공동을 발견해 정비했다.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 탐사차 모습. 강동구청 제공

김경근 강동구청 도로과장은 “이번 공동 탐사용역을 통해 지반침하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구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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