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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주민들이 강동구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택배 회사를 창업했다. 강동구는 지난 17일, 자활기업 ‘한마음 택배’와 자활사업단 ‘소망드림 3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현재 강동구에는 이번에 개소한 자활기업·사업단을 포함해 자활기업 2곳과 자활사업단 15개가 있으며, 자활근로자 200여명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한마음택배는 강동구의 두 번째 자활기업으로, 취업과 창업이 어려운 장년층 자활근로자들이 1년 이상 자활사업단에서 근무하며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활기업을 창업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고 밝혔다.
천호동에 문을 연 ‘소망드림 3호점’ 역시 자활근로사업단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이곳에서는 쇼핑백을 제작하고 납품하는 일을 한다. 특히, 자활근로자의 업무 환경을 고려해 사업장 곳곳에 공기정화 식물, 그림 등을 배치해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한마음택배 및 소망드림 3호점 개소식 모습. 강동구청 제공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자활근로사업이 저소득 주민들의 삶에 활력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자활사업을 통해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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