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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공동주택의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는 승강기를 운행할 때 만들어지는 전기를 버리지 않고 사용가능한 전기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구 관계자는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를 설치하면 1대당 연 26만원의 건물 관리비 절감, 연 1톤CO2e(이산화탄소상당량)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 지원 홍보 이미지. 동작구청 제공
지원 대상은 10층 이상의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과 집합건물이며 승강기 1대당 설치비 12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비를 초과하는 경우 공동주택 장기수선충당금을 사용해야 하며 설치 후 3년 이내 철거하려면 구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28일까지 입주자대표회의 명의로 작성한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주택지원과(02-820-9770)로, 집합건물은 건축과(02-820-9827)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다음달 2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지난 겨울 난방비 대란에 이어 올 여름 냉방비 증가로 전기료 폭등도 우려된다”며 “올 초 발표한 동작구 난방비 대책에 이어 구차원의 여름철 전기료 절감 대책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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