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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교량, 육교 등 공공시설물 안전 특별점검에 나섰다. 지난 5일 발생한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붕괴 사고에 따른 조치다. 점검은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관내 교량 16개, 보도육교 8개, 급경사지 66개, 터널 1개, 기타 방음벽 3개 등 94개소다. 교량과 육교는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옹벽이나 석축 급경사지는 관리부서에서 자체점검한다. 구는 시설물 균열이나 변형 등 이상 유무 및 안전 상태를 중점 점검하며, 지난 2~3월 실시한 ‘해빙기 안전취약시설물 안전점검’ 결과 이후 이상 ‘징후 발생 여부도 꼼꼼히 점검한다.
난곡로 일원에 있는 옹벽을 점검하는 관악구 관계자들. 관악구청 제공
점검 결과 시정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보수·보강조치 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공공시설물 사용금지나 대피명령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관내 공공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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