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사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4월부터 운영

등록 : 2023-03-28 11:28 수정 : 2023-03-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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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사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이 4월부터 운영된다. 먼저 다음달 8일과 22일 진행되는 ‘박물관 치유 가드닝’은 용산역사박물관 옥상정원에서 식재된 식물을 관찰하고 우리 가족의 특별한 유리정원 ‘테라리움’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용산구 거주 주민을 우선으로 한다.

2023교육프로그램 포스터. 용산구청 제공
‘용산LAB: 도시역사편’은 용산의 다양한 시대를 살펴보는 ‘한컷, 용산도감’이라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가 대상이며, 다음달 15일부터 7월29일까지(월 2회, 격주 토)에 진행된다. ‘도란도란, 내가사는 용산’은 상·하반기에 나누어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철도병원, 다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박물관이 된 옛 용산철도병원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용산의 도시구조와 역사적 배경을 살펴본다. 초등학교 3~5학년 학급단체 프로그램이며, 다음달 18일부터 7월4일까지 매주 화요일날 운영된다. 위의 프로그램은 모두 용산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5월에는 유아단체 프로그램 ‘콕콕콕, 용산’도 운영할 예정이다. 용산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환경을 중심으로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해 실천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에도 하반기에 △박물관이 들려주는 용산, △용산LAB: 도시역사편(“별난 용산 탐험대”), △용산LAB: 도시환경편(“우리가족, 콕콕 용산!”), △박물관 人사이더, △박물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등록문화재 제428호 옛 용산철도병원(1928년 준공)을 용산역사박물관으로 재단장해 지난해 3월 일반에 공개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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