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공유
강남구가 3월 인문학 콘서트 ‘감각주의: 그림이 오감을 만났을 때’를 27일 저녁 7시 강남구청 로비에서 개최한다.
‘르누아르, 일상의 행복을 그리다’를 주제로 한 이번 콘서트는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의 대표 작품 ‘산책’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시골에서의 춤’ 등의 그림 해설과 더불어 작품에 어울리는 향기와 피아노 연주가 함께 하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강연자는 도슨트 정우철, 조향사 노인호, 피아니스트 민시후가 함께 한다.
도슨트 정우철은 ‘EBS 클래스e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극장’ 진행과 앙리 마티스전, 호안 미로전 등 다수의 전시해설을 진행했고, 현재 앙드레 브라질리에 특별전의 해설을 맡고 있다. 저서로 ‘내가 사랑한 화가들’, ‘미술관 읽는 시간’ 등이 있다. ‘향기의 미술관’ 저자인 조향사 노인호는 뉴욕 현대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전시해설을 진행했다. 버클리 음대와 버클리 발렌시아 음악대학원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민시후는 국제예술대학교 외래교수 및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정다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지역주민도 행사장소인 구청 로비 1층이 열린 공간인 만큼 누구나 방문해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정다운도서관(02-512-9326) 및 강남구청 문화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상반기 인문학 콘서트 프로그램으로 △4월20일 유홍준 교수의 ‘한국 미술의 아이덴티티’ △5월12일 뮤지컬 공연 ‘피노키오’ △6월9일 이금희 작가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강남구청 전경. 강남구청 제공
서울& 인기기사
-
1.
-
2.
-
3.
-
4.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