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건축물 화재 사전 차단 위해 업무 범위 확대

등록 : 2023-03-20 09:06 수정 : 2023-03-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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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가 건축안전센터(이하 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신축 건물 화재관리 수준을 한 차원 높인다. 건축안전센터의 기술적 검토 대상을 신축 건물의 화재 안전 분야까지 확대키로 한 것이다.

센터에서는 건축사와 기술사 등 전문인력이 △인허가 설계도서의 기술적 검토 △건축공사장 및 노후건축물 안전 점검 △안전 관련 기술 지원 및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에 더해 앞으로는 건축허가 시 ‘화재취약요인 건축물’에 대해 화재안전기준 적합성과 품질시험 성적서 등을 검토한다. 보완 사항이 있으면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축주에게 통보한다. 화재취약요인 건축물은 다중이용 및 준다중이용 건축물, 다중이용업의 용도로 쓰는 건축물, 지하층이 있거나 필로티 형식인 건축물, 방화지구 안의 건축물, 승강기 설치 대상 건축물 등이다.

아울러 센터는 공사감리 수행과 공사감리 일지 및 감리 중간·완료보고서 작성 등이 적정하게 이루어졌는지도 검토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서대문구청 전경. 서대문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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