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한양1차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등록 : 2023-03-20 09:03 수정 : 2023-03-2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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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한양1차아파트(쌍문동)가 지난 16일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해 재건축이 확정됐다. 쌍문한양1차는 8개동 824세대, 최고 14층의 단지로 1986년도에 준공됐으며, 관내 재건축 추진 단지 중 가장 빠르게 주민들이 안전진단을 요청해 지난 2017년 현지조사를 통과한 단지다.

지난 1월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이 개정·시행되면서 쌍문한양1차는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기준을 적용받게 됐고, 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아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필요없이 규제 완화 이후 구에서 세 번째로 재건축을 확정지었다.

도봉구 쌍문3동 한양1차아파트 전경. 도봉구청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방학신동아1단지와 창동상아1차에 이어 벌써 세 번째 단지가 재건축을 확정 짓는 등 도봉구 노후된 아파트 단지들의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며 “재건축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동별 사업 추진현황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7일 구청에서 ‘도봉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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