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인 취약가구 30곳에 생체신호 감지기기 설치

등록 : 2023-03-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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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인 취약가구 30가구에 스마트기기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스마트케어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13일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설치 스마트기기는 움직임뿐만 아니라 체온, 심박, 호흡과 같은 각종 생체신호를 감지할 수 있어 위험 상황에 더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홀몸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중증환자 집의 주요 지점에 스마트기기 4대를 설치해 복지관에 구축된 관제센터 피시(PC)를 통해 모니터링한다. 대상자가 고독사, 낙상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PC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알람이 가고, 복지관 담당자가 신속하게 안전을 확인한다. 구는 1년 시범운영 뒤 성과가 좋으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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