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퇴원환자 돌본다…“중위소득 100% 이하 전액 지원”

등록 : 2023-03-15 16:04 수정 : 2023-03-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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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퇴원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해 금천구가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4일 지역병원 4곳(새움병원, 서울바른세상병원, 실버한방병원, 희명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퇴원환자에게 ‘금천 동네방네 돌봄SOS서비스’(이하 돌봄SOS서비스)를 지원해 일상회복을 돕는 프로젝트 ‘업고’(회복Up! 일상Go!)를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병원은 돌봄이 필요한 퇴원예정 환자를 종합 평가 후 구에 돌봄SOS서비스를 의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서비스는 50세 이상 중장년·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 중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수술 후 퇴원 또는 수발자의 부재 등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구민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 등의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에 방문해 직접적 수발을 하는 ‘일시재가’, 병원‧관공서 등 필수적인 외출 시 이동지원 및 업무보조를 하는 ‘동행지원’, 간단한 수리·보수, 청소·방역, 세탁을 제공하는 ‘주거편의’, 기본적인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준 중위소득 100%(1인 가구 기준 207만7982원) 이하일 경우 서비스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그 외 경우는 자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복지정책과(02-2627-2922, 29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금천구청 전경. 금천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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