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하림의 음악 따라 세계여행’ 공연 선보여

등록 : 2023-03-15 09:33 수정 : 2023-03-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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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하림의 음악 따라 세계여행’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다음달 13일과 5월11일 오후 7시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75분 동안 진행된다.

'하림의 음악 따라 세계여행 콘서트' 포스터. 노원구청 제공
다음달 13일 첫 번째 공연은 ‘음악으로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아프리카 오버랜드’다. 한‧아프리카재단 홍보대사기도 한 하림은 이날, 수차례 다녀왔던 아프리카에서 만든 노래를 선보인다. △잠보아프리카 △바오밥나무 △마사이소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5월11일 두 번째 공연은 ‘집시를 따라 떠나는 세계여행: 집시 테이블’이다. 이날 공연은 친구들과 테이블에 모여앉아 △아이리쉬 폴카 △집시의 로맨스 △라비앙로즈 등을 노래한다. 마임이스트(대사없이 실생활을 흉내 내거나 춤추는 사람)도 등장해 ‘여행’을 몸으로 표현한다.

집시들을 따라 음악 여행을 하다 보면 프랑스에서 아일랜드, 그리스를 지나 다시 프랑스로 닿게 된다. TV프로그램 ‘비긴어게인’을 통해 소개했던 민속악기 드렐라이어(독일), 부조키(그리스), 아이리쉬휘슬(아일랜드)도 선보인다.

공연 예매는 전화(02-2289-3400, 주말 및 법정공휴일 불가) 및 노원문화재단 누리집(www.nowonarts.kr),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전석 3만원으로, 노원문화재단 유료회원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를 즐기고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더 좋은 공연들을 유치해 구민들이 문화를 일상처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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