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이달부터 심야 안심귀가스카우트 활동

등록 : 2023-03-03 09:32 수정 : 2023-03-0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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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가 심야 시간대 주민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이달부터 ‘안심귀가스카우트’가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선발된 13명의 대원들이 월요일 밤 10시부터 자정, 화∼금요일에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혼자 귀가하는 여성이나 청소년 등을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준다. 운영 지역은 충현동, 신촌동, 홍제1∼3동, 홍은1·2동, 북가좌1·2동이다.

귀가 30분 전에 서울시 안심이 앱이나 다산콜센터(02-120), 서대문구청 종합상황실(02-330-1300)로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대문구 안심귀가스카우트의 활동 모습. 서대문구청 제공

안심귀가스카우트는 노란색 조끼 복장을 갖추고 2인 1조로 활동하며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에서부터 주민의 집 앞까지 걸어서 동행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파출소나 지구대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전 귀가를 지원한다.

지난해 서대문구 안심귀가스카우트는 귀가 지원 4163회, 순찰 2349회의 활동을 펼쳤다.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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