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반지하 가구에 침수·화재·가스 센서 설치”

등록 : 2023-02-22 10:20 수정 : 2023-02-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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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가구의 안전을 위해 서대문구가 첨단 센서 기술로 재난에 대응키로 했다.

구는 대상 가구에 침수 센서, 화재 센서, 일산화탄소 센서를 설치한다. 이들 센서에 재난 상황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구청 스마트관제센터 단말기와 해당 가구 거주자의 휴대전화로 곧바로 알림이 간다. 재난 발생이 확인되는 즉시 구에서 119로 신고해 소방관이 출동한다.

반지하가구 재난 신속 대응 서비스 흐름도. 서대문구청 제공

구는 3월 한 달간 관내 반지하 가구 거주 주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170여 가구를 선정하고 장비 설치를 거쳐 7월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다음 달에 구 누리집 공지사항에 첨부돼 있거나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스마트정보과 또는 동주민센터로 내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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