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공유
양천구가 총괄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차별화된 도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양천구 총괄건축가’는 공공건축, 도시계획 사업의 기획, 설계 단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참여하며 통합적 관점에서 조정, 자문을 통해 유기적이고 짜임새 있는 공공사업이 추진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구는 도시공학박사이자 도시개발 전문 건축가인 윤영건 건축사를 위촉했다. 이로써 구는 ‘도시발전추진단-총괄건축가-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의 삼각편대를 완성해 본격적인 도시발전의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총괄건축가를 주관하는 구청장 직속 ‘도시발전추진단’(이하 ‘추진단’)은 건설개발과 도시정비 분야의 전문가 나현남 단장을 필두로, 정비사업 단계 및 구역별 다양한 욕구와 과제들을 반영, 지원하는 ‘조력자’로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돕는다.
추진단은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실효성 있는 ‘양천형 개발전략’ 수립 △정비사업 대상지별 ‘주민 컨설팅(설명회)’을 통해 투명한 정보 제공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해 정비사업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방안을 찾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윤영건 건축사(왼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울러 16일 구성한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도 안전진단 요청 시 현장조사를 거쳐 실시 여부와 결과보고서 적정성 등을 검토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안전진단 완화로 빨라진 재건축, 재개발 흐름에 맞춰 ‘도시발전추진단-총괄건축가-안전진단자문단’ 3트랙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면서 “전문성과 노하우, 사업 추진 역량을 집중해 누구나 살고 싶고, 살기 좋은 양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서울& 인기기사
-
1.
-
2.
-
3.
-
4.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