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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가 다음달부터 구청 누리집에 개별공시지가 ‘365 열린창구’를 연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공시지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봄 가을 이사철이나 재산세가 고지되는 9월에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현행법은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의 의견제출 기간을 3월21일부터 4월10일로, 이의신청 기간은 5월30일부터 6월26일까지로 정하고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은 누리집에서 본인인증 후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토지 특성 검토와 감정평가사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가 통보된다. 다만, 7월 이후 접수된 사항에 대해서는 개별공시지가 추진 일정에 따라 다음 해 상반기 의견제출 기간에 처리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365 열린창구를 통해 구민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중구청 전경. 중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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