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경인로 산업인프라로 창업하면 펀딩 지원”

등록 : 2023-02-15 09:11 수정 : 2023-02-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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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0순위 펀딩 포스터. 영등포구청 제공
영등포구가 창업자를 위해 ‘영등포 0순위 펀딩’을 지원한다. 2023 영등포 0순위 펀딩은 경인로 일대 산업과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가 시제품을 선보이고 투자를 받아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펀딩이다. 구는 2019년부터 경인로 일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펀딩을 이어왔다. 그동안 화병, 반려동물 식기, 도예도구 등 다양한 이색 제품이 출시됐다.

올해는 6팀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경인로 일대 산업과 협업이 가능한 업력 7년 이내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는 28일까지 영등포 0순위 펀딩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다음달 7일 개별 통보한다.

선발된 팀(개인)에게는 △시제품 제작비용(팀당 4백만원 이내) △제품화 진행을 위한 기본 교육 △ 온오프라인 마케팅 기획 등을 지원한다.

윤신섭 영등포구청 주택과장은 “예비 창업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산업 인프라의 만남으로 참신한 제품이 출시되길 기대한다”며 “스타트업 육성과 소상공인 판로 개척, 지역 브랜드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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