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가좌동 DMC한양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등록 : 2023-02-09 10:25 수정 : 2023-02-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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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가 2021년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북가좌동 DMC한양아파트에 대해 적정성 여부를 자체 검토한 결과 8일 ‘재건축 안전진단 최종 통과’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해당 단지는 서대문구 최초로 공동주택에 대한 재건축 사업 추진 지역으로 확정됐다. 북가좌동 DMC한양아파트는 1987년 준공된 단지로 13∼15층 6개 동 660세대로 이뤄져 있다.

북가좌동 DMC한양아파트 현장 실사 사진. 서대문구청 제공

DMC한양은 앞서 2021년 9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에서 평가 점수 53.45점으로 D등급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5월부터는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가 이뤄졌다. 구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개정 고시에 따라 DMC한양아파트 정밀안전진단 결과보고서 가중치와 판정등급을 재산정했다. 그 결과, 성능점수 48.52점(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으로 판정돼 현장 실사한 뒤 최종 재건축 여부를 결정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북가좌동 DMC한양아파트 현장 실사 사진. 서대문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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