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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가 다음달 7일까지 건강지도자를 모집한다. 건강지도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걷기, 스트레칭, 근력운동을 지도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구민 건강 지킴이’다.
구는 예비 건강지도자 25명을 선발해 다음달 14일부터 28일까지 16시간에 걸쳐 올바른 걷기 자세, 준비운동, 스트레칭 방법 등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중구민이거나 중구 내 직장, 사업장, 학교 등에 소속돼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까운 보건지소(다산, 약수, 황학, 중림)에 전화 또는 방문신청하면 된다.
교육을 이수하면 중구에서 건강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건강마일리지 1만원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사)한국워킹협회에서 수여하는‘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 취득 기회도 주어진다. 4월~5월 운영되는 심화교육과정을 추가로 이수하면 전문성을 갖춰 좀 더 심도 있는 신체활동을 지도할 수 있다.
구민들이 걷기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중구청 제공
한편, 구는 올해부터 자치구 최초로 보건지소과를 신설하고 건강 걷기 활성화, 주민건강지도자 양성, 생애주기별 영양 사업 등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걷는 즐거움에 동참하도록 봄과 가을에 남산에서 중구민 걷기대회도 개최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신당동부터 을지로까지, 청계천에서 남산까지 보행로를 정비하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구를‘걷기 천국’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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