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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 9일 오후 2시 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을 연다. 구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과 흡수하는 양을 같게 한다는 뜻이다.
구 관계자는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번 선포식과 함께 이행과 실천의 원년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포식은 식전행사인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홍보영상과 특별 강연이 개최된다. 2부는 탄소중립도시 비전선언, 청소년 기후환경지킴이 위촉 및 선서, 관내 소재 대학 등 8개 기관·단체와 공동협약서 체결 등이 진행되며, 참석자 전원의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특히 관내 초중등생 50여명으로 구성된 '동대문구 청소년 기후환경지킴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탄소중립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해 부구청장을 탄소중립 이행책임관으로 지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동대문구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설립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동대문구가 글로벌 스탠더드 인류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2050 동대문구 탄소중립도시 선포식 홍보 이미지. 동대문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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