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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중곡1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불이 나자 이웃 주민 성상환 씨가 곧바로 소화기를 들고 뛰어들어가 재빨리 불을 껐습니다.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용기 있게 대처 큰불로 이어질 것을 조기에 막아냈습니다.”
광진구가 18일 주택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릎 쓰고 초기진화에 나서준 유공 구민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성 씨는 “일단 사람부터 구하자는 마음이었다”라며 “소화기 사용이 서툴렀지만 빨리 불을 꺼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나도 모르게 몸이 움직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당시 현장에 있던 주민들이 소화기를 보고도 사용법을 몰라 머뭇거렸단 얘기에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소화기 사용법을 적극 안내해 구민들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광진구청 전경. 광진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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