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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병원 환자 대기실에 종로구가 초록빛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구는 서울대 치과병원 1층과 4층 벽면 공간 34제곱미터에 산호수 등 9종 1116본의 식물을 심어 실내 수직 정원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정원 조성으로 아픈 환자와 보호자들이 딱딱하고 사무적인 치과병원 대기실 분위기를 쾌적하고 편안하게 바꿔 마음의 안정감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한국수목정원관리원과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제1회 스마트가든 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스마트가든이 생긴 뒤 진료를 기다리던 환자들이 생화인지 조화인지 궁금해 만져보고 이름을 물어보고 사진도 찍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서울대 치대 4층에 조성한 수직정원 모습. 종로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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