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가리봉동, 고척2동 선정”

등록 : 2023-01-03 13:57 수정 : 2023-01-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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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 2022년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두 곳이 최종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지난 8월 진행된 2차 공모에 4곳을 추천했고, △가리봉중심1구역(가리봉동 115번지 일대) △고척2동 253번지 일대 등 2곳이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선정된 2곳에 대해 올해 초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올해 중으로 신속통합기획을 마치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구역 지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2곳을 포함한 관내 정비사업들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1차 후보지로 선정된 가리동 87번지 일대,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선정된 구로3동(구로동 252 일대), 모아타운 등 다양한 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가리봉 중심1구역(구로구 가리봉동 115 일대). 구로구청 제공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구로구 고척동 253 일대 위치도. 구로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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