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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개방 없는 자동환기설비장치가 설치된 어린이집 천장 모습. 양천구청 제공
창문을 열지 않아도 깨끗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시설을 양천구가 구립어린이집에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 영유아들은 실내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지만 폭염, 혹한기, 황사, 미세먼지 발생시기에는 마음 편히 창문을 열 수 없다”며 “이에 구는 목동 권역 어린이집 2개소에 자동환기설비장치(천장형) 18대를 설치, 창문개방 없이도 내, 외부 공기가 교환되는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환기설비는 열에너지 손실을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구는 내년에도 신월동과 신정동 권역에서 각 1개소씩 어린이집 2개소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어린이집 환기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일상 속 생활방역은 물론,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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