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종량제 쓰레기봉투 판매 수수료율 9%로 올려

등록 : 2022-12-12 13:54 수정 : 2022-12-1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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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서대문구의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 납부필증의 판매 수수료율이 기존 6%에서 9%로 인상된다. 하지만 소비자가격은 오르지 않는다. 이번 수수요율 인상으로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관내 판매소 430여곳이 추가 이익을 얻게 된다.

이번 인상을 위해 구는 지난달 30일 ‘서대문구 폐기물 관리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구는 판매소의 이익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의 종량제봉투 구입이 원활해지고 신규 판매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수료율 인상이 자영업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상권의 작은 어려움까지 세심히 살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서대문구청 전경. 서대문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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