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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가 안양천 족구장에 인조잔디를 조성한다. 구 관계자는 “체육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족구장에 인조잔디를 깔고 주변 시설을 정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안양천 우안 고척교~오금교 구간의 족구장 A~D 4곳은 바닥이 마사토로 먼지 날림과 안전사고에 취약했다. 이에 구가 기존에 마사토로 포장돼있는 족구장 8면을 가로 15미터, 세로 6.5미터, 총면적 511제곱미터 규모의 인조잔디 족구장으로 재조성키로 했다. 낡은 펜스와 벤치도 보수한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안양천 인조잔디 족구장 조성 착공 위치도. 구로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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