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 가방 들고 어르신 찾아갑니다”…관악구, 장기요양 어르신 재택의료 시작

등록 : 2022-12-01 09:25 수정 : 2022-12-01 11:46

크게 작게

관악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집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관악구를 포함해 전국 28개의 기관이 선정됐는데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 1등급에서 4등급자 중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해 월 1회 이상 의사·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로 이달부터 내년 11월말일까지 1년 동안 시범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관악구는 대상 어르신들에게 사업을 안내하고 사회복지사가 의사·간호사와 재택 진료에 동행하고 필요시 동주민센터 복지 상담을 연계하고, 협약을 맺은 정다운우리의원은 사업 수행 인력과 시설을 지원하고, 환자별 돌봄 계획을 수립해 방문진료, 방문간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 없이 촘촘히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청 제공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