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9일 자원 재사용과 나눔 문화 장터 열어

등록 : 2022-10-26 14:12 수정 : 2022-10-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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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29일 자원 재사용과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다지 장터’를 연다. 장터는 중계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인벼룩장터 △체험프로그램 △자원순환 교환 행사 △기부문화 홍보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노다지 장터 포스터. 노원구청 제공
개인벼룩장터는 노원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100명을 추첨하여 선정한다. 의류, 도서, 생활잡화 등 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판매한다. 체험프로그램은 폐품으로 친환경 생활소품 만들기다. 폐청바지 활용 키링 만들기, 대안휴지 만들기, 양말목으로 냄비받침 만들기, 친환경 행주 만들기, 힐링 곡물팩 만들기, 만능 누룩소금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한다.

유용미생물(유익균)을 무료로 나눠주고 폐전지 10개당 새전지 1개로, 종이팩류 1㎏당 친환경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있다.

되살림매장을 통한 기부문화 홍보에도 나선다. 벼룩장터 참여자로부터 중고물품 기증 받아 재활용하고, 개인벼룩시장 참가자들이 수익금 일부를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부한다. 그밖에도 친환경 무포장 생활, 주방용품 등을 소개하고 다회용기 사용 홍보 및 대여·회수를 통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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