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냄새 솔솔” 마포음식문화축제 27~28일 용강동에서 열려

등록 : 2022-10-25 14:21 수정 : 2022-10-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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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가 27일과 28일 도화소어린이공원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용강동 일대에서 ‘제19회 마포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마포는 예로부터 삼남지방 특산물이 거래되어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음식문화축제가 열리는 용강동 일대는 마포갈비와 주물럭의 원조 거리로 알려져 있으며 돼지갈비, 한우주물럭 및 초밥전문점 등 다양한 음식업소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가 주최하고 용강동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하며 마포구가 후원한다. 용강동상점가는 그동안 마포음식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우수시장’으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축제는 27일 오전 11시30분부터 버스킹, 트롯으로 사전 공연에 이어 오후 5시30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열린다. 오후 6시40분에는 가을재즈콘서트가 진행된다. 둘째날인 28일에는 오후 1시 제7회 토정가요제, 오후 4시에는 지역주민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마포음식문화축제 현장 모습. 마포구청 제공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갈비와 주물럭으로 유명한 용강동 음식점 은 남녀노소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라며 “마포음식문화축제에 오셔서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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