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강감찬축제 24만명 다녀가”

등록 : 2022-10-18 10:33 수정 : 2022-10-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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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지난 14~16일 펼쳐진 ‘2022 관악강감찬축제’에 24만여명이 다녀가며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축제는 강감찬 장군을 추모하는 제례인 ‘인헌제’와 청년들의 열기를 뽐낸 ‘관악청년축제’로 서막을 열어, 15일에는 축제의 백미인 강감찬 가요제 ‘낙성별곡’과 판타지 주제공연 ‘낙성연희’로 열기를 더했다. 강감찬 가요제는 가수 이자연과 뮤지컬배우 김소현의 축하공연과 ‘리틀강감찬’ 어린이 난타공연까지 더해져 2~30대부터 가족 방문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겼다. 또 강감찬 장군의 탄생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낙성연희’는 아름다운 음악과 무용, 화려한 레이저쇼, 드론쇼 등이 조화롭게 가미돼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2022 관악강감찬축제에 마련된 고려민속촌에서 진행한 공연 모습. 관악구청 제공

‘강감찬 골든벨’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명이 참가했으며, 구 21개 동이 참여한 장기 대결 ‘장이요! 멍이요!’ 결승전에는 대규모 인간 장기 대결이 펼쳐져 치열한 격전 끝에 서림동이 우승의 영광을 얻었다. ‘고려역사포럼’은 이익주 교수, 서경덕 교수와 함께 토크쇼를 진행했고, 관악문화재단의 시민문화기획자 양성과정 졸업생들이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이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지원의 취지를 함께 담았다. 주민들은 수해 복구를 위한 기부도 하고 ‘별별포토존’에 마련된 소원지에 각자의 소원을 걸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별별포토존’과 연계한 모금과 축제 전 진행한 사전 기부 프로그램 ‘기분-up 작은 기부함’까지 모금액은 전액 수해 복구 지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축제 현장의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의 수익금 일부도 기부금으로 사용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 관악강감찬축제가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려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사진1. 2022 관악강감찬축제 간판 조형물

사진2. 2022 관악강감찬축제에 마련된 '고려민속촌'에서 진행한 공연 모습

사진3. 2022. 관악강감찬축제 ‘낙성연희’에 하늘을 수놓은 별빛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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