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취임 100일 맞아 비전·목표 정해

등록 : 2022-10-06 09:26 수정 : 2022-10-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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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 8기 구의 캐치프레이즈를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으로 정하고 이를 비전으로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 등 5대 목표를 세웠다.

■ 깨끗한 도시

당선 직후부터 이 구청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잇단 면담, 서울시 주택정책실 ‧ 도시계획국 ‧ 교통정책과 등 실무부서를 연달아 방문하며 구의 주요 현안 사항인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경전철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신월사거리역 신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 타당성 설명 및 긴밀한 업무협의를 해왔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16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가운데 안전진단 제도개선과 관련해서는 ‘재건축을 위한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요청권자를 자치구의 구청장으로 지정하자’는 안건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 제출, 채택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명의로 국토부에 정식 건의됐다.

■ 건강한 도시

양천구는 구민이 지역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보여주기 식 패션행정은 지양하고 비용편익 분석을 통한 내실 있는 실용행정을 추진 중이다. 당초 서부트럭터미널 기부채납 공간에 설치될 예정이었던 공연장은 입지를 고려한 타당성 검토 상 주민편익이 훨씬 더 큰 문화체육시설을 유치하고 활용도가 떨어진 목동운동장 일대를 복합 스포츠공원으로 조성해 구민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 안전한 도시

이 구청장은 취임 전부터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폭우 때 발생한 도로침하현장, 아파트 외벽탈락현장, 안양천 수해복구 작업 현장, 남명초등학교 앞 공사현장 등을 방문해 피해상황과 복구 과정을 살폈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장관 초청 간담회 개최 및 9월 한국공항공사 사장 면담을 통해 공항소음 주민피해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소음기준 완화를 통한 소음대책지역 확대 △항공기 운항 시간 축소 등을 적극 건의했다.

앞으로도 양천구는 ‘안전한 도시’를 위해 공항소음대책지역 1주택자 주민 재산세 40% 감면, 공항소음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확대 및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따뜻한 도시

지난달 안심 돌봄, 일자리를 통한 자립복지, 선제적인 맞춤 지원 등을 총괄하는 양천구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됐다.이 구청장은 그 동안 관내 장애인시설 4개소 및 경로당 45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민원을 청취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챙겨왔다. 낡은 구립경로당에 대한 증·개축을 신속히 추진하고, 사립경로당에 대한 비품지원도 개시할 예정이다.

■ 행복한 교육도시

교육특화도시라는 브랜드를 공고히 해 다른 구와 차별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구청장은 양천구평생학습관·스마트창의인재센터와 미래교육센터, 양천중앙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일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각 시설의 역할과 활용도를 살펴왔다.

구에서는 앞으로 자기주도학습과 진학·진로 설정, 평생교육 등 교육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전국 규모 수준의 ‘에듀양천 페스티벌(가칭)’ 개최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평생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행복한 교육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지난달 7일 국회대로 지하화 공사현장을 찾은 이기재 양천구청장 모습. 양천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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