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향기 시냇물 소리 지나 님 보러 성북동 밤마실 가자”

등록 : 2022-09-27 11:13 수정 : 2022-09-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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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원이 주관하는 ‘성북동밤마실-달빛에 풀어지다’가 30일과 다음달 1일 성북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성북동밤마실은 2017년부터 시작된 성북동문화재야행을 잇는 행사다. 구 관계자는 “문화재 및 문화시설 야간 개방, 지역 문화예술인의 공연, 각종 체험 및 전시, 해설탐방 프로그램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성북동밤마실 아트페어 포스터. 성북구청 제공
만해 한용운 심우장, 최순우옛집,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구본원, 이종석 별장, 선잠단지 등 문화재와 우리옛돌박물관, 성북선잠박물관, 성북동예향재, 성북역사문화센터가 이번 성북동밤마실 기간에 특별히 야간개장한다. 예약하면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성북동밤마실 메인 거리와 성북동 문화재 사이를 오가는 ‘성북전차’도 운영한다. 버스를 타고 가는 이동식 체험관으로 문화재 또는 문화시설 정류장에서 내려 성북동밤마실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오후5시~9시 사이 한성대입구역(GS25 편의점 앞)에서 1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성북동 성북로 일대(홍익대부속중고등학교입구 버스정류장, 방우산장 인근)에 마련하는 메인무대는 성북구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대금산조 이생강 명인의 공연과 성북국악협회와 성북구에 연고를 둔 예술단체, 동덕여대생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성북미술협회와 한성대학교 회화과 학생의 작품을 전시하고 모든 작품을 19만9000원에 판매하는 아트마켓, 각종 단체와 학생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 지역 예술인과 상인이 함께하는 플리마켓도 연다. 일부 상점은 음식이나 제품을 할인판매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동밤마실 누리집(https://www.sbnightroad.com/)과 전화문의(02-765-1611)로 확인할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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