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탐지기∙라돈 측정기∙로봇창문닦이 빌려드려요”, 성동공유센터 확대 운영

등록 : 2022-08-30 13:38 수정 : 2022-08-3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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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공유 가치 실현을 위해 운영 중인 ‘성동공유센터(행당동)’의 거점배송지를 늘리고 공유 물품도 확대했다.

2017년 개관한 성동공유센터는 서울에서 유일한 단독공유센터로, 260여종 77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물품을 구비해 주민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주민이 대여 물품을 쉽게 받도록 마련한 거점배송지는 올해 5개소를 늘려 도선동(2개소), 옥수동(2개소), 성수동(3개소), 금호동, 마장동, 사근동(각1개소) 등 모두 10개소를 운영한다.

대여물품도 주민의견을 수렴해 다양화했다. 전동드릴과 발전기 등의 공구 뿐 아니라 모임이나 행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음향기기나 탁구대 등 주민의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품목들도 갖췄다. 구 관계자는 “불법카메라(몰카) 탐지장비와 라돈 측정기가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고 텐트나 간이 테이블 등 캠핑 물품도 인기”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추가로 마련한 ‘로봇창문닦이’도 인기다. 시중에서 10만원대에 거래되는 물품이지만 성동공유센터에서는 2천원의 대여료만 내면 부담없이 고층 아파트의 유리창 외부도 청소할 수 있다.

성동공유센터는 260여종 770여개 물품을 구비해 주민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구가 조사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성동공유센터의 물품공유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은 89.2%에 달했으며, 공유물품 선호도는 공구류(31%), 캠핑류(26%), 생활물품(26%)이 비슷한 비중을 나타났다.

물품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성동공유센터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물품을 예약하면 신청한 날짜에 맞추어 가까운 거점지로 공유물품이 배송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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