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우 트레이너의 5분 스트레칭

뱃살? 일단 조여 보세요

근육 조이기, 자세 교정과 깔끔한 복부 선 만들기에도 효과

등록 : 2016-06-30 14:03 수정 : 2016-07-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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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무거워지면 가장 먼저 달라지는 신체 부위가 복부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복부 비만은 고민이 아닐 수 없는데, 유형에 따라 네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대부분의 비만인들은 복부 피하지방이 많은 경우다. 반대로 복부 피하지방은 별로 없지만 잘못된 식습관으로 내장지방이 많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잦은 야식과 기름진 음식 먹기가 잘못된 식습관의 대표라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마른 체형인데도 배가 나오는 사람도 있다. 마지막으로 장기가 중력에 의해 눌려 배를 밀고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비만이 아니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다행히 어떤 유형의 복부비만이라 해도 배 근육을 조이는 연습만으로도 배를 집어 넣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배 근육을 조이는 연습은 뱃살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보기 좋은 복부 선을 만들고 자세를 바르게 하는 데 좋다. 그러니 평상시 걸을 때나 앉아서 업무를 볼 때 수시로 연습해 어떤 자세에서도 배를 조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호흡을 멈추지 않고도 배를 조일 수 있을 만큼 연습해야 한다.

복부는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중간 지점이라 복부가 잘 조여져 있어야 상체와 하체가 잘 연결되고 어떤 운동을 해도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운동 방법

운동 방법은 난이도 하 → 중 → 상 순서로 진행하며, 각 동작마다 20회 반복, 3세트가 기본 구성이지만 체력 수준에 따라 반복 횟수와 세트는 줄이거나 늘려도 된다.

 

 

 ➊ 누워서 팔 뻗어 상체 들어 올리기

 편안하게 누워 발바닥을 바닥에 붙이며 무릎은 세우고 손끝은 무릎을 향한다.

 손끝을 무릎 쪽으로 밀어내듯이 하며 복부에 힘을 주어 상체를 들어 올린다.

 

 

 ➋ 상체 들면서 양손 발끝 쪽으로 뻗기

 무릎은 살짝 굽히면서 팔과 다리를 하늘 방향으로 들어 올린다.

 복부에 힘을 주어 상체를 들어 올리면서 양손 끝을 발끝 쪽으로 밀어 준다.

 

 

 ➌ V 자 만들기

 반듯하게 누운 자세에서 팔을 머리 위로 뻗어 준다.

 복부에 힘을 주며 쭉 뻗은 팔다리를 힘껏 들어 올려 몸통과 다리가 V자가 되게 만든다. 이때 손끝은 발끝 쪽으로 밀어 준다.

글·사진 최성우 <상체부터 빼셔야겠습니다> 저자

수원 인계동 PT 크로스짐 대표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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