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반기 달라진 서울 생활, 아시나요?
규제 개선, 시민 생활, 시설 개관, 행사·축제 등 60개 사업
등록 : 2026-07-16 11:42
이번 호 ‘이광수의 진보를 위한 투자’는 필자 사정으로 쉽니다. 편집자 주
서울시가 이달 초 전자책으로 ‘2026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펴냈다. 책자에는 규제 철폐, 시니어 동행상점, 손목닥터9988 고도화 등 시민 생활은 물론, 펀스테이션, 서울어울림체육센터 등 시설 개관, 행사·축제 6건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담았다.
마을버스 이용시간 확대
손목닥터9988, 로보택시
시민 체감 서비스 행사도 규제철폐와 시민 생활 개선
먼저, 장기전세주택 재입주 시 감점 규제완화다. 장기전세주택 거주자가 결혼, 출산 등 가구원 수 변동으로 장기전세주택을 재신청한 경우에도 감점이 적용됐으나, 6월부터는 신설된 예외 규정에 따라 감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학(원) 학생으로만 구성된 가구는 지원이 불가능했던 ‘서울형 주택바우처’는 학생 가구 제외 규정이 올해 2월부터 삭제돼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할 경우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애초 병원 동행만 지원하던 1인가구 동행서비스는 올해부터 이사와 마음 상담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나아가 부모가 세대주인 경우에만 발급되던 다둥이행복카드(서울온 모바일 앱 카드)는 부모가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자녀와 동일 세대이기만 하면 발급 가능하도록 10월부터 개선된다. 교통 분야도 눈에 띈다. 7월부터 마을버스 탑승 뒤 기본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어난다. 운행 지연 등으로 추가 요금 부담을 겪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11월에는 마포구 상암 일대에서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하는 ‘레벨4 로보택시'가 운행을 시작해 택시 호출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레벨4는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고도 자동화 단계지만 초기에는 안전관리자가 동승한다. 안전 대책도 강화된다. 침수 위험 시 내비게이션(티맵·카카오내비 등 6개사)에 통제사실과 우회로를 안내하는 ‘지하차도 통제안내 서비스'가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하천 산책로에는 인공지능(AI) 폐회로텔레비전(CCTV)이 가동돼 하천 출입 통제 시 진입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알림을 통지한다. 고지대에 사는 시민들을 위해 엘리베이터 등 이동시설 설치(사진)도 이어진다. 하반기에는 화곡동·봉천동·중곡동·숭인동·신당동 등 5곳에 엘리베이터 또는 모노레일이 설치돼 12월부터 순차 운영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시민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이 기존 4곳에서 연말까지 25곳으로 크게 늘어난다. 8월부터는 민간 상점을 ‘시니어 동행상점'으로 지정해 어르신을 위한 편의 환경 조성 비용 지원과 가격 할인이 시작된다. 10월부터는 손목닥터9988 앱에 ‘내 손안의 건강주치의'와 ‘체중관리 모드' 기능이 추가돼 통합 건강 플랫폼으로 고도화된다. 한강 리버뷰가든·펀스테이션·자원순환센터 8월 뚝섬·잠실 선착장에는 라이더와 러너를 위한 종합지원시설인 ‘한강 자전거장'이 개장하고, 여의도·뚝섬·마곡·옥수·잠실·압구정 등 7개 선착장 인근에는 정원형 휴식공간 ‘한강 리버뷰가든'이 조성된다. 또한 지하철 역사를 시민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 ‘펀스테이션' 12곳이 하반기 순차 개장한다. 특히 10월 개장하는 시청역 펀스테이션은 40년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서울광장 지하 공간을 첨단 기술을 결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자원순환 인프라도 늘어난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가 10월, 노원새활용센터가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재활용 폐기물 자동 선별·처리와 주민 친화형 휴식·문화·체육 공간을 함께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시립 마포 거점형 키움센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노고산점, 강동자원순환센터, 세종문화회관 옥상, 의정부지 유적전시관, 서울어울림체육센터,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동대문캠퍼스 등이 하반기 문을 연다.
어텀·윈터 페스티벌 확대, 노들섬 수변공간 개방
하반기 문화 행사도 풍성하다. 9월18일 개막하는 ‘어텀 페스티벌'(서울어텀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74일간 200여 개 프로그램을 서울 전역에서 운영하고, 12월4일 시작하는 ‘윈터 페스티벌’(서울윈터페스티벌)도 행사 기간을 59일로 늘려 광화문마켓, 서울라이트, 빛초롱축제 등 주요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한강공원까지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단기 공간인 수변문화공간이 순차 개방돼 자연친화형 생태정원, 산책로, 틈새계단, 미디어시설물 등으로 꾸며져 시민 휴식처로 활용된다. 노들섬에서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도 개최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루프톱 투어, 프러포즈 이벤트, 버스킹, 마술쇼 등 상설 프로그램과 '디자인마이애미' 'DDP in situ' 전시를 확대 운영하고 서울디자인상을 시상한다.
경관 개선과 축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인 명동 관광특구 경관을 개선하고 이와 연계해 종로5가역 일대 디자인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뚝섬한강공원에 레인보우링 경관조명을 설치하며, 청계천 야간경관 2단계(관수교~마전교)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서울워터 잡페어,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개최하고 평화문화진지 공공미술작품 전시를 개장할 계획이다.
‘2026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 전자책은 서울시 누리집 정보소통광장 내 ‘내 손안에 서울’(ebook.seoul.go.kr/Viewer/JC47HSTLTWZF)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구 기자 donggu@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서울시 제공
손목닥터9988, 로보택시
시민 체감 서비스 행사도 규제철폐와 시민 생활 개선
먼저, 장기전세주택 재입주 시 감점 규제완화다. 장기전세주택 거주자가 결혼, 출산 등 가구원 수 변동으로 장기전세주택을 재신청한 경우에도 감점이 적용됐으나, 6월부터는 신설된 예외 규정에 따라 감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학(원) 학생으로만 구성된 가구는 지원이 불가능했던 ‘서울형 주택바우처’는 학생 가구 제외 규정이 올해 2월부터 삭제돼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할 경우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애초 병원 동행만 지원하던 1인가구 동행서비스는 올해부터 이사와 마음 상담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나아가 부모가 세대주인 경우에만 발급되던 다둥이행복카드(서울온 모바일 앱 카드)는 부모가 세대주가 아니더라도 자녀와 동일 세대이기만 하면 발급 가능하도록 10월부터 개선된다. 교통 분야도 눈에 띈다. 7월부터 마을버스 탑승 뒤 기본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어난다. 운행 지연 등으로 추가 요금 부담을 겪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11월에는 마포구 상암 일대에서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하는 ‘레벨4 로보택시'가 운행을 시작해 택시 호출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레벨4는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고도 자동화 단계지만 초기에는 안전관리자가 동승한다. 안전 대책도 강화된다. 침수 위험 시 내비게이션(티맵·카카오내비 등 6개사)에 통제사실과 우회로를 안내하는 ‘지하차도 통제안내 서비스'가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하천 산책로에는 인공지능(AI) 폐회로텔레비전(CCTV)이 가동돼 하천 출입 통제 시 진입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알림을 통지한다. 고지대에 사는 시민들을 위해 엘리베이터 등 이동시설 설치(사진)도 이어진다. 하반기에는 화곡동·봉천동·중곡동·숭인동·신당동 등 5곳에 엘리베이터 또는 모노레일이 설치돼 12월부터 순차 운영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시민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이 기존 4곳에서 연말까지 25곳으로 크게 늘어난다. 8월부터는 민간 상점을 ‘시니어 동행상점'으로 지정해 어르신을 위한 편의 환경 조성 비용 지원과 가격 할인이 시작된다. 10월부터는 손목닥터9988 앱에 ‘내 손안의 건강주치의'와 ‘체중관리 모드' 기능이 추가돼 통합 건강 플랫폼으로 고도화된다. 한강 리버뷰가든·펀스테이션·자원순환센터 8월 뚝섬·잠실 선착장에는 라이더와 러너를 위한 종합지원시설인 ‘한강 자전거장'이 개장하고, 여의도·뚝섬·마곡·옥수·잠실·압구정 등 7개 선착장 인근에는 정원형 휴식공간 ‘한강 리버뷰가든'이 조성된다. 또한 지하철 역사를 시민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 ‘펀스테이션' 12곳이 하반기 순차 개장한다. 특히 10월 개장하는 시청역 펀스테이션은 40년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서울광장 지하 공간을 첨단 기술을 결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자원순환 인프라도 늘어난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가 10월, 노원새활용센터가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재활용 폐기물 자동 선별·처리와 주민 친화형 휴식·문화·체육 공간을 함께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시립 마포 거점형 키움센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노고산점, 강동자원순환센터, 세종문화회관 옥상, 의정부지 유적전시관, 서울어울림체육센터,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동대문캠퍼스 등이 하반기 문을 연다.
서울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