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SH ‘따뜻한 마을 공동체’ 이야기 공모

대상 2곳 각 1천만원, 우수상 4곳 각 500만원
서울시 마을공동체 주민 누구나 접수 가능
10월31일 마감...11월15일 1차 선정 뒤 12월에 지면 등 소개

등록 : 2018-10-19 08:42 수정 : 2018-10-19 09:27

크게 작게

한겨레신문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따뜻한 마을 공동체’ 이야기를 공모한다.

개인화된 도시에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례들을 발굴해, 마을 공동체 활동을 북돋우고 좋은 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서다.

SH는 이미 ‘토지임대부 공공체주택’, ‘맞춤형 공공주택’ 등 다양한 공동체 주택을 보급해오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이를 ‘SH행복둥지’라는 브랜드로 공급해오고 있다. 한겨레신문과 SH는 SH 창사 30주년인 올해 ‘SH행복둥지’ 이외에도 다양하게 진행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발굴하기로 뜻을 모은 거이다.

응모절차는 간단하다. 서울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삶의 공간을 넘어 서로가 배려하는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이야기, △서로의 존중 속에 살아가는 우리마을 이야기, △공동체 속에서 지속 가능한 터전 만들기 사례 등 자기 마을 사례를 관련 사진과 함께 200자 원고지 20매 분량으로 정리해 제출하면 된다.

상금은 크다. 대상 2곳(서울시민 공동체 사례 한 곳, SH임대주택 공동체 사례 한 곳)에는 각 1천만원 상당이 지급되며, 우수상 4곳(서울시민 공동체 사례 두 곳, SH임대주택 공동체 사례 두 곳)은 각 500만원 상당이 지급된다. 다만, 상금은 마을공동체의 특성을 감안해 해당 마을공동체에 시설이나 물품으로 지원된다.

응모 마감은 10월31일 밤 10시까지다. 이후 11월15일까지 이루어지는 1차 심사에서 수상자 6곳을 우선 선정하고, 11월30일까지는 <한겨레> 서울생활길라잡이 섹션 ‘서울&’에서 관계자 인터뷰 등 현장취재를 한다. 이후 12월초 인터넷과 지면에 사례들이 발표되고, 12월15일까지 주민들의 참여도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수상자 6곳 중에서 대상 2곳을 선정한다. 이어 12월28일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에서 시상식을 갖게 된다. 문의 : 서울주택도시공사 홍보실 담당자(02-3410-7022), 한겨레신문사 출판국 행복둥지 사례공모전 담당자(02-710-0565)


김보근 선임기자 tree21@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