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서울 사회적 경제 비전 선포

등록 : 2018-02-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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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생활 더 가까이’

지난 2일 오후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8 서울 사회적 경제 신년회’에서 선포한 새 비전이다. 올해 서울의 사회적 경제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걸 목표로 삼았다.

서울시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연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의 사회적 경제 정책 방안과 분야별 사회적 경제 사례를 공유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윤희조상호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분야별 사회적 경제 협의체, 지원기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시민 삶을 개선하는 데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각자도생의 시대는 끝났다”며 “사회적 경제는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 키워드로, 매출액을 늘리는 등의 과제를 푸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서울사회적경제민관협의회 김정열 회장은 “사회적 경제는 사회적 문제를 풀어가는 공공성이 있기에 공공기관과의 협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올해 시의 사회적 경제 정책 방안 발표도 있었다. 시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수를 4500개까지 늘려 신규 일자리를 더 창출할 방침이다. 또한 총 1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 공공구매에 나선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와 시장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사례 나누기에서는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청년사회적기업 ‘동구밭’,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힘을 합쳐 공유 공간을 마련한 광진협동사회적경제네트워크, 지역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학교에 사회적 경제를 더하는’ 금천구 사회적경제특구사업단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에스케이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도 참석해 서울의 사회적 경제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현숙 기자 hslee@hani.co.kr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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