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람 월례강좌 ‘동성애, 사랑과 혐오 사이’

등록 : 2016-04-21 16:37 수정 : 2016-04-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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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이 ‘동성애, 사랑과 혐오 사이를 묻다’라는 주제로 22일 저녁7시 한겨레 미디어카페[후:]에서 월례강좌(사진)를 연다.

올 상반기 동안 진행될 청어람의 월례강좌는 ‘혐오’와 ‘포비아’라는 두 개의 열쇳말로 ‘이슬람, 동성애, 여성, 종북’이라는 주제를 살필 예정이다. 다소 민감한 주제이지만, 알 수 없는 두려움이나 혐오의 분위기(포비아)에 휩쓸리기보다는 배움과 이해를 통해 기독교의 관점과 앞으로 가져야 할 태도를 짚어 보자는 뜻에서 기획했다고 한다. ‘이슬람 어떤 얼굴로 만날 것인가’라는 주제로 3월24일 열린 첫 강좌에는 기독교도는 물론이고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동성애’는 영화제, 페스티벌 등 문화와 예술 영역에서는 자유롭게 다루는 편이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과 사회제도는 편안하게 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월례강좌에서는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가 ‘동성애 혐오, 사회적 현실과 법적 규제의 쟁점’을 설명하고, 한채윤 비온뒤무지개재단 이사가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사랑하라?’는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각 발표 후에는 관객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일시: 4월22일(금) 19:30

장소: 미디어카페[후:] 홍대입구역 2번출구 30m(마포구 양화로 175 마젤란21빌딩 2층)


참가비: 각 강좌당 1만원 (청어람 후원자는 무료)

문의: (02)319-5600, iam@ichungeoram.com 주최: 청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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